선유도의 지던 햇살을 은은한 느낌으로 받아 내던 길가의 풀잎...
처음으로 선유도를 갔던 날이었고...
그해의 여름의 시작이라고 느꼈던 더운 날이었다..
자그마한 자작나무 숲을 볼 수 있어 반가왔고..
서서히 지고 있던해가 건네주는 은은한 금빛을 입고 반짝이던 길가의 풀잎과그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었다.
지나던 누군가 찢은 듯 잘랐는지 뭉둑하기도 했고, 아무렇게나 자라나고 있었지만...
잠시 가던 길을멈추게 하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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