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남 통영 여행 - 2007.04
Yena_H
2007. 6. 13. 23:05
청마 류치환의 시 "행복"에 등장하는 통영 청마거리의 빨간 우체통 앞에서...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
...
나는 오늘도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했으므로 나는 행복하였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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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DSLR (Canon EOS 350D)
갑작스러운 중국출장으로 세명이서 미리 잡았던 여행 스케쥴을 밀고 당기고 하다
어렵게 겨우 떠났던 통영 여행.
인심과 사후 서비스 좋던 나폴리 팬션에서 묵으며
도다리 쑥국, 오미사 꿀빵, 충무김밥, 해저터널 건너편의 횟집...
이것저것 먹거리를 찾으러 다녔던 곳.























